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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2.log

perseverance 2023. 1. 3. 22:41

2022년에는 많은 경험을 했던 해이다. 12달동안 어떠한 경험을 했고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1월 ~ 2월

DND 동아리 참여, 부산 it 동아리 (PROJECT) 참여

DND라는 it 개발 동아리에서 프론트엔드로 Round Table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8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개발을 끝내야해서 시간에 많이 쫒겼던것 같다. 마지막 발표전날엔 새벽 6시까지 개발하던게 생각난다..
그래도 어찌저찌 배포까지 끝냈고 버그가 많았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였다. 협업도 처음으로 해봤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DND에서 개발을 하면서 동시에 부산 it 동아리인 PROJECT에서도 4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두개를 동시에 할려다보니 이쪽에서는 많은 집중은 하진 못했다,,

2달동안 두개를 동시에 진행했지만 다행히 프로젝트다 잘 마무리되고 완성까지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뿌듯ㅎ)

3월 ~ 7월

학교 생활

군대 전역후 2년만에 학교를 가보는거라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였다. 1학기땐 어셈블리, 컴퓨터 구조, 자료구조 등등을 배웠는데 확실히 cs공부가 중요하다는것을 이때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학교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던것 같다.

알고리즘 공부 시작

3월부터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하였다. 하루에 2문제씩 꾸준히 풀다보니 지금은 350문제 넘게 풀었다 ㅎ 지금 백준 골드 1인데 내년에는 1000문제를 목표로 공부할 예정이다.

UMC 2기

대학생 it 연합동아리인 UMC가 마침 우리학교에서도 하고있어 바로 지원하였다.
Node 백엔드로 지원을 해 합격하고 학기중에는 Node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발표도 해보고 개발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알게된 좋은 자리였다.

당근마켓 클론코딩

캠퍼스픽이라는 어플을 통해 4명의 사람들과 당근마켓 클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당시 데드라인을 정하지 않고 개발을 시작해서 인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개발을 다 못끝내고 있었다. 백엔드분 1분이 취업을 해서 중간에 프로젝트에서 나가기도 하였고, 나또한 중간중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를 한다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던것도 큰것같다. 기말고사고 끝나고 서야 백엔드분께서 데드라인을 정하자고 하셨고 우리는 1달이내에 끝내기로 결정하였다.
다행히 1달안에 개발과 배포까지 끝냈다. 이로써 두번째로 협업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첫 서류합격과 과제 전형

우연히 토스 깃헙 제출만 하는 전형이 있어 호기심에 한번 지원해 봤는데 우연히 합격을 하게되어 처음으로 과제전형을 하게되었다. 역시 토스라 그런지 정말 어려웠다.. 과제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적으면 안되는걸로 알아 생략하겠다. 어쨋든, 처음 현실의 쓴맛을 느껴봐서 좋았다. 해당 과제를 보고 몇시간 동안은 멍해 있었던것 같다,,

8월 ~ 9월

미국 여행

친형이 미국에서 유학생을 하고있는데 이번에 인턴을 합격하게되어 가족들과 미국여행을 갔다.
형이 살고있는 시애틀로 여행을 갔는데 이렇게 평온한 도시는 처음 보았다. 근처에 호수에서 놀고있는 사람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등등 정말 다들 평온해 보였다. 아마존 본사도 가봤는데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다. 나도 언젠간 이렇게 크고 멋진 회사에서 개발을 하고싶다..

진로 결정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다 재미가있어 어느쪽으로 갈지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프론트엔드를 백엔드보단 더 열심히 하였고 그래서 프론트엔드로 진로를 결정할려 했지만, 두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1. 프론트엔드로 개발을하면서 정작, 실제 클라이언트 부분의 문제 해결보다는 CSS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것 같았다. 그리고, UI 컴포넌트를 만들때 디자인이 아직 안나올때면 거의 하는게 없이 디자인이 나올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었다. 이러한 부분에서 프론트엔드에 정이 좀 떨어지기 시작했다.

2. 프론트엔드 쪽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백엔드 진영보다 best practice가 없는것 같다. 자바 스프링 같은 경우에는 이미 어느정도 어떤식으로 개발을 하는지가 잡혀 있는것 같은데 프론트엔드 쪽은 react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무수히 많은 라이브러리, 상태관리 가 존재하였고, 개발을 할때도 사람마다 어떤 폴더구조로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도 다 달랐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을 하다보니 내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에 대한 생각을 점점 많이 하게 되었고 이러다가 백엔드 쪽 개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던것 같다.

3. 내가 한번 만든 컴포넌트가 디자인이 바뀌면 다시 바꾸는게 좀 힘들었다. 물론 컴포넌트를 개발하면서도 유지보수를 고려하면서 개발을 했지만 디자인이 바뀌면 CSS를 다시 해야하니 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내가 CSS를 싫어하는 것 같다.

 

이러한 생각들을 하면서 점점 백엔드 개발이 하고싶어졌고 1년동안 프론트엔드를 한게 정말 아까웠지만 나랑은 맞지 않는것 같아 더 지체되기전에 백엔드로 진로를 정하였다. 하지만 아예 프론트 개발을 안한다는 것은 아니고 백엔드를 먼저 깊게 한 후 다시 시간이 날때 프론트 공부도 할 예정이다!

10월 ~ 12월

학교 공부

전공 6개를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 중요한 과목들이 많았다. 운영체제, 네트워크 등등,, 그래서 2학기에는 학교 공부에 전념하였고 남는시간에는 알고리즘과 김영한님의 스프링 강의를 보았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한 끝에 학점이 4.5가 나왔다 ㅎ

첫 코딩 테스트 합격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삼쩜삼 공개 채용에 코딩테스트를 연습삼아 지원하게 되었다. 총 4문제가 나왔고 그중 3문제를 풀었다! 매일 알고리즘 연습을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이 풀어서 좋았다. 그뒤 과제 테스트를 봤지만 역시 탈락...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2023년 목표

1. 백엔드로 진로를 결정하였으니 자바와 스프링 공부를 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자바의 정석 책과 김영한님 스프링 강의를 다 보고싶다.

2. 데이터베이스가 약해 이부분도 공부할 예정이다.

3. 하나의 프로젝트를 혼자서 만들어 볼것이다. 아직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배포까지 완료해서 사용자까지 받아보고싶다.

4. 서울쪽 it 동아리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에도 3개의 동아리에 지원했지만 다 탈락,, ㅎㅎ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합격할 날이 올거라 믿는다.

5. 알고리즘 공부도 꾸준히 할것이다. 백준 다이아를 목표로!!

6. 운동도 꾸준히 할것이다.

7.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때 인턴도 한번 지원해보고 싶다.

8. CS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기!

9. 개발을 하면서 내가 고민한 부분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하여 올릴 예정이다.

 

2023년에도 열심히 달려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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